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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증시의 숨은 복병은 일본이다|‘35년 만의 美·日 동시 긴축’ 우려가 무서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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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인사이트 · 투자자 성장기록 9월 시장을 공부하면서 처음에는 미국만 보고 있었다. 미국 고용은 어떻게 나올까. 미국이 금리를 더 올릴까.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어디까지 올라갈까. 국제유가가 90달러를 넘으면 물가는 다시 불안해지는 것 아닐까. 그런데 이번에 자료를 공부하다가 내가 하나를 놓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이었다. 처음에는 조금 의아했다. 일본이 금리를 조금 올리는 것이 왜 미국 주식과 한국 주식까지 영향을 줄 수 있을까? 그런데 세계 금융시장을 하나의 거대한 수영장이라고 생각하니 생각보다 쉽게 이해됐다. 주식도 있고, 채권도 있고, 코인도 있고, AI와 반도체 같은 성장산업도 그 수영장 안에 떠 있다. 그리고 이 수영장에 물을 공급하는 여러 개의 수도꼭지가 있다고 생각했다. 가장 큰 수도꼭지는 미국이다. 미국 금리는 세계에서 돈을 빌리는 가격, 즉 세계의 ‘돈값’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 가운데 하나다. 미국이 금리를 높이면 수도꼭지를 조금 잠그는 것과 비슷하다. 돈을 빌리는 비용이 비싸지고, 주식처럼 위험한 자산으로 흘러갈 돈의 조건도 나빠질 수 있다. 그런데 이번에 알게 된 것은 수영장 반대편에도 중요한 수도꼭지가 하나 있다는 점이었다. 일본이다. 일본은 아주 오랫동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