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408 찍고 6743 마감|전약후강은 맞았다, 그래도 관망했다
초보 인사이트 아침에는 오늘도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런데 결국 시장은 내가 오전에 느꼈던 공포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하루를 끝냈다. 코스피는 장중 6,408선까지 밀렸다. 전일 종가보다 4% 넘게 내려간 순간에는 어제의 약세가 오늘까지 이어지는 것처럼 보였고, 다시 한 번 시장이 크게 무너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저점을 찍은 뒤 상황이 달라졌다. 지수는 시간이 흐를수록 낙폭을 줄였고, 오후에는 보합권을 회복하더니 결국 전일 종가보다 높은 곳에서 하루를 끝냈다. 오늘은 결과적으로 전약후강이 확실하게 나타난 날 이었다. 재미있는 점은 나는 오늘 실제 단기매매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시장이 회복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오전 변동폭이 너무 컸고, 외국인의 강한 매도가 계속되고 있었기 때문에 굳이 매매를 만들어내지는 않았다. 예전 같았으면 “오를 것 같으면 뭐라도 하나 사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마음이 먼저 들었을지도 모르겠다. 오늘은 관망했다. 그런데 장이 끝난 뒤 종목을 하나씩 다시 보니 만약 오늘 꼭 단기 트레이딩을 했다면 우리기술투자를 아주 조금 관찰해보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은 남았다. 물론 이것은 실제 거래 기록이 아니다. 이미 결과가 나온 뒤 오른 종목을 보고 하는 가정이기 때문에 “그 종목을 샀으면 벌었을 것”이라는 식으로 오늘을 미화하고 싶지는 않다. 오히려 오늘 내가 배우고 싶은 것은 다른 부분이다. 시장 방향을 어느 정도 맞히는 것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