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왜 석유를 더 캐려 할까|에너지에서 핵심광물까지 이어지는 미국의 전략
초보 인사이트 처음에는 ‘Drill, Baby, Drill’을 그냥 미국이 석유를 더 캐겠다는 말로만 들었다. 미국 안에서 원유와 가스를 더 생산하면 기름값을 낮추고 에너지 기업을 지원하는 정책 정도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베네수엘라 원유의 이동, 러시아·이란에 대한 제재, UAE의 OPEC 탈퇴, 인도와의 에너지 관계, 그리고 G7 핵심광물 공급망까지 하나씩 확인해보니 석유보다 더 큰 질문이 생겼다. 미국이 원하는 것은 세계의 석유를 모두 가지는 것일까, 아니면 문제가 생겼을 때 더 많은 공급처를 선택할 수 있는 힘일까? 다만 여러 사건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고 해서 이것을 처음부터 설계된 하나의 비밀 마스터플랜이라고 단정하고 싶지는 않았다. 이번 글에서는 확인된 사실과 내가 연결해본 가설을 따로 놓고 살펴봤다. 에너지 패권은 모든 자원을 직접 소유하는 힘보다 위기가 왔을 때 더 많은 공급경로를 선택할 수 있는 힘에 가까울 수 있다. 작성자|야왕투자 분석·구조화 보조|G.NA 최종 검수·편집 책임|야왕투자 자료 확인 기준|2026년 8월 11일 확인 범위|미국 정부·EIA·G7 공식자료와 주요 외신 보도를 비교해 사실·추론·반론을 분리 30초 결론 내가 이번에 본 핵심은 ‘석유를 누가 독점하는가’보다 ‘누가 더 많은 공급 선택권을 갖는가’였다. 미국은 자국 에너지 생산 확대, 경쟁국에 대한 제재, 우호국과의 공급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