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굿트레이드 1탄|한국어판이 없어 직접 정리해보는 좋은 매매의 기준


원굿트레이드 1탄 한국어판이 없어 직접 정리해보는 좋은 매매의 기준을 표현한 투자자 성장기록 이미지
직접 정리해보는 좋은 매매의 기준

원굿트레이드 1탄 한국어판이 없어 직접 정리해보는 좋은 매매의 기준을 표현한 투자자 성장기록

주식 공부를 하다 보면 가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진짜 단타를 잘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뭘 보고 매매할까?”
“스캘핑을 잘하는 사람들은 어떤 기준으로 사고팔까?”
“나는 왜 수익이 나도 불안하고, 손실이 나면 더 흔들릴까?”

최근에 원굿트레이드라는 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식 제목은 One Good Trade입니다. 프로 트레이더의 세계와 매매 훈련, 그리고 좋은 매매의 기준을 다루는 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제가 찾아본 기준으로는 한국어판을 쉽게 찾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원서를 그대로 번역하기보다는, 제가 이해한 핵심 개념을 제 투자 공부에 맞게 쉽게 정리해보기로 했습니다.

이 글은 책의 원문 번역이 아닙니다.

제가 앞으로 단타와 스캘핑을 공부하면서 두고두고 보기 위해 남기는 투자자 성장기록입니다.


원굿트레이드란 무엇일까?

원굿트레이드를 아주 쉽게 말하면 이렇습니다.

좋은 매매 하나.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좋은 매매는 꼭 수익 난 매매를 뜻하지 않습니다.

수익이 났더라도 아무 기준 없이 급하게 들어갔다면, 그 매매는 좋은 매매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손실이 났더라도, 처음부터 진입 이유가 있었고, 손절가를 정했고, 계획대로 나왔다면, 그 매매는 좋은 매매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 말이 조금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보통 초보 투자자는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수익이 나면 잘한 매매.
손실이 나면 못한 매매.

하지만 시장에서는 운 좋게 수익 나는 나쁜 매매도 있고, 원칙대로 했지만 손실 나는 좋은 매매도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저는 매매를 평가할 때, 수익과 손실만 보지 않으려고 합니다.

대신 이렇게 물어보려고 합니다.

이 매매는 다시 반복할 수 있는 매매였나?


좋은 매매는 결과보다 과정이 먼저다

주식에서는 결과가 중요합니다.

결국 계좌에 수익이 남아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결과만 보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운이 좋으면 나쁜 매매도 수익이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급등하는 종목을 보고 아무 생각 없이 따라 샀는데, 운 좋게 더 올라서 수익이 났다고 해보겠습니다.

겉으로는 성공한 매매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문제가 많습니다.

왜 샀는지 모릅니다.
어디서 손절할지 정하지 않았습니다.
대장주가 살아 있는지도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거래대금이 진짜 붙었는지도 모릅니다.
다음에도 똑같이 반복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이런 매매는 수익이 났어도 위험합니다.

반대로 기준을 지키고 들어갔는데 손절이 나온 매매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 볼 섹터를 정했고, 거래대금이 붙은 종목을 골랐고, VWAP 위에서 버티는지 확인했고, 손절가를 정하고 들어갔고, 틀렸을 때 바로 나왔다면, 그 매매는 배울 것이 남습니다.

그래서 좋은 매매는 결과보다 과정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결과는 시장이 주지만, 과정은 내가 지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캘핑은 빨리 사는 기술이 아니다

저는 예전에는 스캘핑을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빨리 사고, 빨리 팔고, 짧게 먹고 나오는 매매.

물론 스캘핑은 빠른 매매가 맞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 다르게 보려고 합니다.

스캘핑의 핵심은 빨리 사는 것이 아니라, 틀렸을 때 빨리 인정하는 것에 더 가깝다고 느낍니다.

짧게 먹으려면 짧게 손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

손절을 못 하는 사람에게 스캘핑은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조금만 먹고 나오려던 매매가, 조금만 더 기다리는 매매가 되고, 본전만 오면 팔겠다는 매매가 되고, 결국 큰 손실로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스캘핑을 계좌를 빨리 불리는 마법으로 보지 않으려고 합니다.

오히려 시장을 빠르게 읽는 훈련으로 보려고 합니다.

강한 종목과 약한 종목을 구분하는 훈련.
거래대금이 붙는 종목을 찾는 훈련.
VWAP 위와 아래의 차이를 보는 훈련.
첫 눌림과 무너짐을 구분하는 훈련.
틀렸을 때 바로 나오는 훈련.

이런 훈련이 쌓이면 단타뿐 아니라 스윙과 주도주 매매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정한 첫 번째 좋은 매매 기준

원굿트레이드 1탄에서 제가 정한 기준은 아주 단순합니다.

처음부터 복잡한 기법을 많이 배우려고 하지 않겠습니다.

우선 좋은 매매 하나의 기준부터 세워보려고 합니다.

첫째, 오늘 볼 섹터가 정해져 있어야 합니다.
둘째, 거래대금이 붙은 종목이어야 합니다.
셋째, 09시 20분 이후에만 진입을 검토합니다.
넷째, 주가가 VWAP 위에 있어야 합니다.
다섯째, 대장주가 무너지지 않아야 합니다.
여섯째, 매수 전에 손절가가 정해져 있어야 합니다.
일곱째, 손절폭이 감당 가능한 범위여야 합니다.
여덟째, 틀렸다고 판단되면 바로 나옵니다.
아홉째, 장이 끝난 뒤 반드시 복기합니다.

이 기준을 모두 지킨 매매라면, 손실이 나도 배울 것이 남습니다.

반대로 이 기준 없이 들어간 매매라면, 수익이 나도 제 실력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운 좋게 번 돈은 다시 시장에 돌려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기준을 지킨 매매는 데이터가 됩니다.

그 데이터가 쌓이면 언젠가는 저만의 매매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훈련할 자리|VWAP 위 첫 눌림

제가 처음 훈련해보려는 자리는 하나입니다.

VWAP 위 첫 눌림 후 재돌파

말은 조금 어렵지만, 쉽게 풀면 이런 흐름입니다.

강한 종목이 올라갑니다.
하지만 바로 따라 사지 않습니다.
잠깐 눌릴 때까지 기다립니다.
그 눌림에서 거래량이 줄어드는지 봅니다.
다시 힘을 내며 올라갈 때만 진입을 생각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기준선이 VWAP입니다.

VWAP 위에서 버티는 종목은 장중 매수세가 아직 살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VWAP 아래로 밀렸는데 회복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좋아 보였던 종목도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 급등주를 무작정 따라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기다렸다가, 눌림을 보고, 다시 살아나는지 확인하고, 손절가를 정한 뒤 들어가는 연습을 하려고 합니다.

이것이 제 첫 번째 원굿트레이드 훈련입니다.


나쁜 매매를 줄이는 것이 먼저다

좋은 매매를 많이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나쁜 매매를 줄이는 것.

특히 저는 아래 매매를 조심하려고 합니다.

09시 20분 전 시초가 추격.
갭상 종목을 바로 따라가는 매매.
VWAP 아래에서 반등만 기대하는 매매.
대장주가 약한데 2등주만 보고 들어가는 매매.
거래대금 없는 종목 매매.
손절가 없이 들어가는 매매.
손실을 만회하려고 비중을 키우는 매매.
오전에 놓친 종목을 늦게 따라가는 매매.

이런 매매는 한두 번 수익이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 반복하면 결국 계좌를 흔들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지금 제 목표는 큰 수익이 아닙니다.

나쁜 매매를 줄이고, 좋은 매매 하나를 반복할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원굿트레이드 공부노트는 12탄으로 가보려 한다

이번 글은 원굿트레이드 공부노트 1탄입니다.

앞으로는 어렵게 가지 않고, 초보 투자자도 이해할 수 있게 하나씩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1탄은 좋은 매매의 기준입니다.
2탄은 티레이더에서 좋은 자리 찾는 법입니다.
3탄은 스캘핑 종목을 고르는 법입니다.
4탄은 대장주와 2등주를 구분하는 법입니다.
5탄은 VWAP 첫 눌림 재돌파를 보는 법입니다.
6탄은 호가창과 체결강도를 보는 법입니다.
7탄은 손절을 훈련하는 법입니다.
8탄은 매매 전 체크리스트입니다.
9탄은 스캘핑 멘탈 관리입니다.
10탄은 하루 매매 루틴입니다.
11탄은 매매 복기로 실력을 올리는 법입니다.
12탄은 나만의 스캘핑 플레이북 만들기입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투자자가 되려고 하지는 않겠습니다.

대신 하나씩 기준을 만들고, 그 기준을 지키는 투자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해보려 합니다.


이번 기록의 결론

원굿트레이드 1탄의 결론은 단순합니다.

좋은 매매는 수익 난 매매가 아니라, 다시 반복할 수 있는 매매다.

앞으로 저는 단타와 스캘핑을 무작정 빠른 매매로 보지 않으려고 합니다.

좋은 자리를 기다리는 훈련.
틀렸을 때 인정하는 훈련.
손절가를 먼저 정하는 훈련.
장이 끝난 뒤 복기하는 훈련.

하루에 좋은 매매 하나.

처음 목표는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쁜 매매를 줄이고, 좋은 매매 하나를 반복하는 것.

이 작은 기준이 쌓이면, 언젠가는 저만의 매매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바이오주가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주식장인 이창대 대표 유튜브고찰과 언급 종목 정리


※ 이 글은 개인적인 투자 공부 기록입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니며, 단타와 스캘핑은 손실 위험이 큰 매매 방식입니다. 실제 투자는 본인의 기준과 리스크 관리 원칙에 따라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바이오주가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주식장인 이창대 대표 유튜브고찰과 언급 종목 정리

코스피와 코스닥, 다음 주도 흔들릴까|미래 주간 지수방향노트

반등장 다음 날 살아남을 종목은?|월요일 확인할 SP 관심종목 20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