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GENIUS였다|스테이블코인이 눌러주는 금리는 30년물이 아니라 3개월물?
처음에는 스테이블코인이 많이 발행되면 미국 국채를 더 많이 사고, 그러면 미국 국채금리가 내려간다고 아주 단순하게 생각했다.
그런데 다시 공부해보니 내가 두 가지를 한꺼번에 묶고 있었다.
하나는 GENIUS와 CLARITY라는 서로 다른 법안이고, 다른 하나는 3개월짜리 국채와 30년짜리 국채였다.
같은 미국 국채라고 해도 만기에 따라 움직이는 이유가 다르다. 이번 공부에서 가장 크게 수정한 생각은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국채금리를 낮춘다’는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 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내가 처음 어디에서 잘못 연결했는지부터 다시 확인해봤다.
자료 기준|2026.08.21 KST 법률·BIS 연구·기업 발표·최신 지분변동 교차확인
GENIUS Act는 미국 결제형 스테이블코인의 준비자산 규칙을 만든 법이다. 발행액을 최소 1대1로 뒷받침하도록 하고, 준비자산으로 사용할 수 있는 미국 국채에는 잔존만기 또는 발행만기 93일 이하라는 조건이 들어간다.
반면 CLARITY Act의 중심은 디지털자산 시장구조다. 디지털자산의 성격과 SEC·CFTC의 감독영역 등을 정리하는 법안으로, 2026년 8월 21일 현재 아직 최종 법률이 아니다.
BIS의 2026년 6월 개정 연구에서도 스테이블코인 자금 유입의 금리 효과는 3개월 T-bill 같은 단기물에 집중됐고, 연구모형에서는 장기 만기로 뚜렷한 파급을 찾지 못했다.
이제 나는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국채금리를 낮춘다”보다 “스테이블코인 확대는 단기 미 국채의 구조적 수요를 늘려 단기금리에 하방 압력을 줄 수 있다”고 이해하는 편이 더 정확하다고 본다.
1. 문제는 CLARITY가 아니라 GENIUS였다
처음 접했던 논리는 어렵지 않았다.
↓
발행 증가
↓
준비자산 증가
↓
미국 국채 수요 증가
↓
국채 가격 상승 · 국채금리 하락 압력
큰 방향만 보면 이해할 수 있는 연결이다.
문제는 내가 이 과정의 핵심 법안을 CLARITY라고 이해했고, 그다음에는 ‘미국 국채금리’ 전체가 같은 영향을 받는 것처럼 생각했다는 점이다.
첫째, 스테이블코인 준비자산 규칙과 직접 연결되는 법은 GENIUS Act다.
둘째, 미국 국채는 3개월물과 30년물이 같은 원리로 움직이는 하나의 자산이 아니다.
GENIUS Act는 2025년 7월 18일 대통령 서명을 거쳐 법률이 됐다.
법률은 결제형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유통 중인 코인을 최소 1대1의 식별 가능한 준비자산으로 뒷받침하도록 한다.
그 준비자산에는 현금·요구불예금뿐 아니라 미국 국채도 들어갈 수 있는데, 국채에는 중요한 조건이 붙는다.
준비자산으로 허용되는 Treasury bills, notes or bonds는 잔존만기가 93일 이하이거나 처음부터 93일 이하 만기로 발행된 것이다.
따라서 준비자산 논리의 직접적인 중심은 10년·30년 장기채보다 3개월 안팎의 단기 미국채다.
법안을 다시 읽으니 내가 보고 있던 만기부터 달랐다.
2. GENIUS와 CLARITY는 무엇이 다른가?
| 구분 | GENIUS Act | CLARITY Act |
|---|---|---|
| 중심 대상 | 결제형 스테이블코인 | 디지털자산 시장구조 |
| 중심 질문 | 누가 발행하고 무엇으로 준비자산을 갖출 것인가? | 디지털자산을 어떻게 분류하고 누가 감독할 것인가? |
| 미 국채 연결 | 준비자산 규정을 통한 직접 연결 | 시장 확대·기관 참여를 통한 간접 가능성 |
| 현재 상태 | 2025년 법률 성립 | 상원 절차 진행 중 |
그렇다고 CLARITY가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는 아니다.
CLARITY는 디지털자산의 법적 분류와 감독구조를 명확하게 만드는 쪽에 가깝다. 규제 불확실성이 낮아지면 기관과 전통 금융기업의 참여가 쉬워지고, 결과적으로 스테이블코인 생태계가 더 커지는 간접 효과는 생각해볼 수 있다.
CLARITY 진전
→ 디지털자산 규제 불확실성 완화 가능성
→ 기관 참여 확대 가능성
→ 스테이블코인 사용 확대 가능성
→ 준비자산 수요 확대 가능성
하지만 이것을 “CLARITY가 미국 국채금리를 낮추는 법안”이라고 표현하면 중간 단계를 너무 많이 생략한 셈이다.
2026년 8월 21일 현재 CLARITY는 상원 절차가 남아 있고, 9월 15일 예정된 것은 법안의 최종 통과가 아니라 논의 진행을 위한 절차표결이라는 점도 함께 구분할 필요가 있다.
3. 왜 30년물이 아니라 3개월물인가?
스테이블코인 준비자산의 목적부터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쉽다.
발행사가 준비자산을 갖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높은 수익률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코인 보유자의 상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사용자가 1달러짜리 스테이블코인을 돌려주면 발행사는 그 1달러를 지급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준비자산에는 안전성과 높은 유동성이 필요하다.
수십 년 뒤 만기가 오는 장기채보다 수개월 안에 만기가 돌아오는 단기 국채가 이런 목적에 더 잘 맞는다.
GENIUS Act가 오직 하나의 3개월 국채만 사도록 정한다는 뜻은 아니다.
법률상 핵심 범위는 93일 이하 미국 국채이고, BIS가 실증 분석의 대표 만기로 사용한 것이 3개월 Treasury bill이다.
| 구분 | 3개월 T-bill | 30년 미국채 |
|---|---|---|
| 성격 | 초단기 안전자산 | 초장기 금리자산 |
| 주요 영향 변수 | 정책금리, 단기 유동성, T-bill 공급·수요 | 장기 물가, 성장, 재정적자, 장기채 공급, 기간 프리미엄 |
| 스테이블코인 준비자산 연결 | 직접적 | 직접 연결 약함 |
| GENIUS의 93일 조건 | 핵심 영역 | 30년물을 그대로 준비자산에 담는 구조가 아님 |
4. 국채 가격이 오르면 왜 금리는 내려갈까?
초보 투자자 입장에서 이 부분도 처음에는 헷갈렸다.
채권의 시장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만기에 100달러를 돌려받는 짧은 국채를 내가 98달러에 샀다면 차익은 2달러다.
그런데 국채를 사려는 사람이 많아져 가격이 99달러까지 올라가면 새로 사는 사람의 차익은 1달러로 줄어든다.
국채 가격 상승 → 새 매수자의 수익률 하락
따라서 다른 조건이 같다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단기 미국채를 더 많이 사는 것은 단기채 가격에는 상승 압력, 수익률에는 하락 압력을 줄 수 있다.
다만 ‘다른 조건이 같다면’이라는 단서가 중요하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기간 단기채 발행량을 훨씬 크게 늘리면 공급 증가가 수요 증가를 상쇄할 수 있기 때문이다.
5. BIS 연구에서는 실제로 무엇이 확인됐을까?
논리만 맞는다고 실제 시장에서 같은 효과가 반드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BIS의 「Stablecoins and safe asset prices」를 다시 확인했다.
이 연구는 2025년 5월 처음 공개됐고, 2026년 6월 개정됐다. 개정판은 2021년 1월부터 2026년 3월까지의 일별 자료를 사용한다.
약 35억 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 유입 충격은 3개월 T-bill 수익률을 즉시 약 0.71bp 낮추는 것으로 추정됐다.
효과는 약 10일 안에 4bp 정도까지 커졌고, BIS 공식 요약에는 13일경 약 5bp의 저점에 도달했다고 적혀 있다.
연구진의 추정에서는 효과가 단기 국채에 집중됐으며 더 긴 만기로의 뚜렷한 파급은 확인되지 않았다.
여기에서 표현을 조심해야 한다.
이 숫자는 시장 전체를 통제한 실험에서 나온 확정 법칙이 아니다. 연구진은 local projection과 granular instrumental variable을 이용해 스테이블코인 흐름과 3개월물 금리의 인과효과를 식별하려고 했다.
이 결과는 통계적 식별전략과 가정에 기반한 추정치다.
따라서 “스테이블코인이 35억 달러 늘면 언제나 정확히 5bp 내려간다”라고 기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식은 아니다.
또 이 Working Paper는 실제로 개정된 연구다. 향후 표본이 늘거나 모형이 다시 수정되면 세부 추정치 역시 달라질 수 있다.
그래도 내 처음 생각을 수정하기에는 충분히 흥미로운 결과였다.
적어도 현재 확인된 연구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이 30년물까지 똑같이 누른다”는 그림보다 “준비자산이 집중되는 단기채에서 효과가 먼저 나타난다”는 그림이 더 잘 맞는다.
6. 반론|스테이블코인이 미국 금리를 해결한다?
반론 1|완전히 새로운 국채 수요가 아닐 수도 있다
은행예금이나 머니마켓펀드에 있던 돈이 스테이블코인으로 이동했다면 금융시스템 전체에서 국채 수요가 그만큼 순증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기존 단기채 수요 주체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로 수요가 이동하는 부분도 있을 수 있다.
반론 2|미국 재무부가 더 많이 발행하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단기채를 많이 사도 미국 재무부가 더 빠른 속도로 T-bill 공급을 늘리면 수익률 하락 효과가 약해질 수 있다.
반론 3|유입의 반대편에는 환매가 있다
↓
현금 확보 필요
↓
준비자산 매각 가능성
↓
단기채 가격 하락 압력
↓
단기금리 상승 압력
스테이블코인이 커질수록 평소에는 단기채 수요자가 될 수 있지만, 스트레스 국면에서는 반대 방향의 충격 경로 역시 커질 수 있다.
반론 4|30년물은 애초에 다른 싸움을 한다
30년물 금리는 미국 재정적자, 장기 국채 공급,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 경제성장, 연준의 장기 정책 기대, 기간 프리미엄 등 훨씬 많은 변수의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장기금리가 높은 문제를 스테이블코인 하나가 해결할 것이라고 보는 것은 과한 단순화다.
7. 국장 스테이블코인·암호화폐 관련주 전체 지도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커질 때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어떤 종목을 볼 수 있을까?
이번에는 단순히 종목 이름을 길게 나열하지 않고 실제 연결 정도와 사업 진행 단계를 따로 표시했다.
① 스테이블코인 결제·정산 인프라 직접 연결군
| 종목 | 직접도 | 현재 사업 단계 | 확인한 연결 |
|---|---|---|---|
| 헥토파이낸셜 234340 |
A1 | 공식 글로벌 네트워크 참여·상용화 추진 | Circle CPN 국내 유일 결제 파트너. CPN 기반 B2B 글로벌 송금·정산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 5월에는 7월 이용 개시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8월 21일 확인한 공개 회사자료만으로 실제 고객 상용 개시 여부까지는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
| 사토시홀딩스 223310 |
A1 | 오픈베타 운영 | 자회사 글로벌 결제 플랫폼 BitPal 오픈베타 운영. USDC·USDT에 이어 8월 20일에는 엔화 스테이블코인 JPYC 지원을 공식 발표했다. |
| 다날 064260 |
A1 | 서비스 상용화 추진·송금 테스트 완료 | Circle·Binance Pay 협업 결제사업을 발표했고, 신한은행과 USDC 기반 글로벌 송금 테스트를 완료했다. |
| NHN KCP 060250 |
A2 | PoC 완료·실환경 시연 | PAYCO 월렛 기반 스테이블코인 결제, 1시간 단위 온체인 정산, 해외송금 모델을 PoC하고 데모데이에서 실제 환경에 가깝게 시연했다. |
| 갤럭시아머니트리 094480 |
A2 | 다수 PoC 완료 | 세빛섬·의료관광·오프라인 리테일 환경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취소·환불·정산 과정을 반복 실증했다. |
| 헥토이노베이션 214180 |
A2 | 테스트넷·지갑 인프라 참여 | 헥토파이낸셜과 함께 Circle의 Arc 퍼블릭 테스트넷 생태계에 참여하며 지갑 분야 역할을 맡고 있다. |
| KG이니시스 035600 |
A3 | MOU·상용화 준비 | LINE NEXT와 스테이블코인 기반 글로벌 결제 상용화 협력 MOU. Crypto.com 등과도 디지털자산 결제 인프라 협력을 추진했다. |
| 카카오페이 377300 |
B | 사업 구축·제도 대기 | 월렛·발행·유통 등 디지털자산 및 스테이블코인 사업 대응 인프라를 준비하는 단계로 본다. |
A1은 실제 플랫폼·글로벌 네트워크 참여 또는 오픈베타처럼 사업의 실체가 비교적 구체적으로 확인되는 단계다.
A2는 기술과 결제 흐름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한 PoC·테스트넷 단계다.
A3는 협약과 상용화 계획은 있지만 아직 앞으로 실행해야 할 단계가 더 많이 남아 있는 경우다.
직접 관련성이 높다는 것과 현재 스테이블코인 매출이 크다는 것은 다른 문제다.
②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으로 연결되는 종목
| 종목 | 연결 대상 | 현재 확인 포인트 | 성격 |
|---|---|---|---|
| 한화투자증권 | 두나무·업비트 | 두나무 지분 9.84% | 직접 지분 |
| 우리기술투자 | 두나무·업비트 | 두나무 지분 7.20% | 직접 지분 |
| 하나금융지주 | 두나무·업비트 | 하나은행을 통한 두나무 지분 6.55% | 자회사 경유 |
| 삼성증권 | 두나무·업비트 | 두나무 지분 2.0% | 직접 지분 |
| 삼성SDS | 두나무·업비트 | 두나무 지분 1.0% | 직접 지분 |
| 삼성카드 | 두나무·업비트 | 두나무 지분 1.0% | 직접 지분 |
| 한국금융지주 | 코인원 | 한국투자증권을 통한 코인원 전략적 지분 투자 | 자회사 경유 |
| 컴투스홀딩스 | 코인원 | 코인원 주요 주주 연결 | 직접 지분형 |
| 티사이언티픽 | 빗썸 | 빗썸 지분 연결 | 직접 지분형 |
| 위지트 | 빗썸 | 티사이언티픽을 통한 간접 연결 | 간접 |
③ 그 밖에 시장에서 함께 움직일 수 있는 암호화폐 확장 테마군
아래 기업은 스테이블코인뿐 아니라 블록체인·CBDC·인증·전자지갑·Web3·거래소 투자 등의 이유로 시장에서 암호화폐 테마와 함께 묶일 수 있는 관찰군이다.
| 연결 분야 | 추가 관찰 종목 |
|---|---|
| 핀테크·금융 API·결제 | 핑거, 아톤, 쿠콘, 더즌, KG모빌리언스, 코나아이, 뱅크웨어글로벌 |
| 인증·보안·전자서명 | 한국정보인증, 케이사인, 한국전자인증, 드림시큐리티, 이니텍, SGA솔루션즈 |
| 금융단말·디지털화폐 인프라 | 케이씨티, 한네트, 로지시스 |
| IT·블록체인 구축 | 아이티센글로벌, LG CNS, 한컴위드, 삼성SDS |
| Web3·게임·토큰 | 위메이드, 넥써쓰, 미투온, FSN, 컴투스홀딩스 |
| 대형 플랫폼·금융그룹 | NAVER, 카카오,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하나금융지주, 제주은행 |
| 거래소·투자 연결 확장 | 우리기술투자, 한화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티사이언티픽, 위지트, 에이티넘인베스트 |
위 확장 테마군 전체를 이번 글에서 개별 공시까지 다시 검증한 것은 아니다.
따라서 이 목록은 “뉴스가 나왔을 때 다시 확인할 후보 지도”다.
실제 매매 전에는 반드시 최근 공시 → 실제 사업 → 실적 연결 → 당일 거래대금 → 대장주 여부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
8. 오래된 관련주 연결은 버려야 한다
암호화폐 관련주는 지분구조가 자주 바뀐다. 그래서 몇 달 전 관련주 표를 그대로 가져오면 실제로 틀릴 수 있다.
코빗|92.06%는 이미 구버전이었다
내가 처음 정리할 때는 미래에셋컨설팅이 코빗 지분 92.06%를 인수하는 구조를 적었다.
그런데 발행 직전 다시 확인하니 이 숫자는 이미 한 번 더 바뀌어 있었다.
미래에셋컨설팅은 추가 지분을 취득해 코빗 지분을 최종 97.15%까지 확보했다.
7월 24일까지 인수 절차가 마무리됐고, 코빗 법인은 Digital X라는 이름으로 새출발했다.
따라서 현재 글에서 “92.06% 인수 추진”이라는 표현은 폐기한다.
이번 수정은 나에게도 의미가 있었다.
미국 법률의 93일이라는 숫자는 정확하게 확인하면서 정작 국내 관련주 지도에서는 한 달도 안 된 지분변화를 놓칠 뻔했다.
정확한 옛날 숫자도 현재 시점에는 틀린 숫자가 될 수 있다.
SK 측 코빗 연결
과거 코빗 지분 때문에 연결됐던 기존 주주들은 미래에셋컨설팅의 인수 완료 이후 예전의 지분 관련주 논리를 그대로 적용해서는 안 된다.
카카오와 두나무 역시 과거 지분만 보면 안 된다
디지털자산 기업의 지분구조는 계속 변한다. 따라서 과거의 두나무 지분 이야기만으로 현재 카카오의 암호화폐 연결을 설명하기보다 카카오페이·카카오뱅크 등 현재의 디지털금융 사업을 따로 확인하는 것이 맞다.
종목명을 외우지 않는다.
오늘도 그 연결고리가 살아 있는지를 다시 확인한다.
9. 실제 투자에서 무엇을 확인할까?
이번 공부를 실제 시장에 적용한다면 뉴스 제목보다 다음 순서를 먼저 확인하려고 한다.
↓
스테이블코인 발행량·시가총액
↓
발행사의 준비자산 구성
↓
T-bill 순매수 규모
↓
3개월 T-bill 금리
↓
10년·30년물과의 차이
↓
국내 결제·정산주 거래대금과 실제 대장주
특히 3개월물 하락과 30년물 하락을 같은 신호로 해석하지 않을 것이다.
단기물은 준비자산 수요가 직접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장기물이 크게 움직였다면 재정·물가·기간 프리미엄·장기 국채 수급 같은 변수를 먼저 확인하는 편이 맞다.
10. 왜 지금 중요한가?
2026년 8월 현재 미국에서는 이미 법률이 된 GENIUS Act의 시행 준비와 함께 CLARITY Act의 시장구조 논의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CLARITY의 다음 큰 정치 일정은 9월 15일 예정된 상원 절차표결이다. 이것은 최종 법안 통과가 아니라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관문이다.
국내에서는 결제사·지갑·은행·증권·플랫폼 기업이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이전부터 PoC와 사업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뉴스에는 GENIUS, CLARITY, 스테이블코인, 미 국채, 금리, 국내 결제주가 한꺼번에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법안은 법안대로,
금리는 만기별로,
관련주는 사업 단계별로 나눠 보는 것이 중요하다.
11. 초보자를 위한 최종 정리
처음 생각
CLARITY가 스테이블코인을 키우고,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국채를 많이 사면
미국 국채금리 전체가 내려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지금 생각
스테이블코인 준비자산과 직접 연결되는 법은 GENIUS Act이고,
미국 국채 준비자산에는 93일 이하라는 조건이 붙는다.
BIS 2026년 6월 개정 연구의 추정에서도 스테이블코인 유입의 영향은 3개월 T-bill에서 확인됐고 장기 만기로의 파급은 제한적이었다.
따라서 이제는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장기금리를 낮춘다” 고 먼저 생각하기보다 “단기 국채시장에 새로운 구조적 수요가 생긴다” 고 출발하려 한다.
그리고 국내 관련주 역시 이름이 붙었다는 이유만으로 같은 등급으로 보지 않는다. 실제 서비스·오픈베타, PoC, MOU, 단순 테마를 분리해서 본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성장이 멈추거나,
주요 발행사의 준비자산 구성이 크게 바뀌거나,
미국의 단기국채 공급이 수요 증가를 압도하거나,
대규모 환매로 준비자산 매도가 나타나거나,
향후 더 긴 데이터에서 장기금리 전이가 새롭게 확인되거나,
BIS 연구가 다시 개정되어 핵심 추정치가 달라질 경우에는 이번 판단도 다시 검토해야 한다.
자료와 확인 경로
GENIUS Act 법률 원문
미국 의회 법률 원문에서 1대1 준비자산과
93일 이하 미국 국채 조건을 확인했다.
Congress.gov GENIUS Act 원문 확인
미 백악관 GENIUS Act 설명
미국 정부는 스테이블코인이 미 국채 수요와
달러의 국제적 역할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정책적 기대를 공개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White House Fact Sheet 확인
BIS Working Paper No.1270
「Stablecoins and safe asset prices」,
2025년 5월 공개·2026년 6월 개정판.
3개월 T-bill 효과와 연구방법론을 확인했다.
BIS 연구 확인
CLARITY Act 최신 진행
2026년 8월 상원 절차와
9월 15일 예정 절차표결을 확인했다.
미 상원 공식 발표 확인
국내 관련 기업
헥토파이낸셜·NHN KCP·다날·갤럭시아머니트리·KG이니시스·사토시홀딩스 등은
회사 발표와 최근 실증·협약·서비스 관련 보도를 교차확인했다.
단순 테마 확장군은 개별 기업 전체를 이번 글에서 다시 검증한 것은 아니므로
관찰 후보로만 분리했다.
최신성 수정 기록|2026.08.21
코빗 인수 관련 기존 92.06% 수치를 폐기하고
미래에셋컨설팅 최종 지분 97.15%와
Digital X 변경 내용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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